[현장연결] 홍석준 "당시 쌍방다툼…공영방송 무분별한 의혹 제기"<br /><br />지금 국회에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이 후보자의 적합성을 놓고 첨예하고 맞서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 후보자를 둘러싼 언론장악 의혹과 자녀 학교폭력 무마 의혹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[홍석준 / 국민의힘 의원]<br /><br />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지금 맡았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언론, 특히 관련된 어떤 한류 콘텐츠 육성에 큰 역할을 좀 해주시기를 부탁을 드리면서.<br /><br />앞에 우리 존경하는 우리 의원님들 말씀하신 몇 가지 사실 확인차 먼저 좀 질문을, 질의를 하겠습니다.<br /><br />학폭 관련해서 경과를 보면 당시 하나고였던 1학년이었던 우리 후보자의 자녀분과 동급 학생들 간에 물리적 충돌이 2011년도 있었고 2012년도 3~4월달에 상담 진술서가 있었고 그다음에 당해 2012년도 5월달에 학교장 자체 종결, 담임 종결로 자제분이 단대부고로 전학을 갔습니다.<br /><br />저는 조금 저도 처음에 이 사실을 알고 좀 걱정을 많이 했는데.<br /><br />알면 알수록 조금 이상한 거는 2011년도에 만약에 물리적 큰 충돌이 있었으면 그때 당시에 어 문제가 돼야 되는 건데 왜 또 그 이후에 또 진술서가 있고 하는 어떤 그런 그게 참 기본적인 의문이 들었는데.<br /><br />결국은 지금 언론에 최근에 나왔지만 당시에 자제분과 충돌이 있었다는 그 학생들이 화해를 했기 때문에 2011년도에는 문제가 없었고 그리고 진술서가 되고 난 다음에 학교 자체적으로 종결을 했지만 단대부고로 강제 전학을 가고자 했는데도 최근에도 언론에 나왔지만 그때 당시에도 학생들이 친구가 강제 전학하는 걸 강력하게 반대했다, 이렇게 지금 현재 알고 있습니다. 그게 후보자님, 사실인 거죠?<br /><br />[이동관 / 방통위원장 후보자]<br /><br />그렇게 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아까 존경하는 민주당 의원님들 자료 질의에도 잠깐 나왔던 그 1학년 담임 선생님도 기자 지금 인터뷰한 거 보면 뒷부분에 반대했다 하는 얘기를 하시지 않았습니까? 그리고 그건 사실입니다.<br /><br />나중에 전학을 반대한 건 사실입니다.<br /><br />두 번이나 담임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을 찾아가서 이거 우리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.<br /><br />우리끼리 다 화해로 끝났는데 왜 전학을 보내느냐고 읍소를 했다는 것이 2015년 청문회에 다른 선생님들 증언에 나와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제 주장이 아니고.<br /><br />[홍석준 / 국민의힘 의원]<br /><br />민주당 의원님들 말씀하신 선생님도 그 자체가 사실이다고 언론 보도를 한 것이 오늘도 나온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학폭위가 왜 개최가 안 됐느냐, 이게 따지고 보니까 학교폭력법 개정이 2012년도 3월 20일날 개정이 됐고 이제 4월부터 시행이 됐기 때문에 사실은 그 이전에 하나고 자체에서도 이런 어떤 학폭위가 한 번도 개최된 사실이 없는 걸로 기록이 되고.<br /><br />[이동관 / 방통위원장 후보자]<br /><br />제도가 막 시행이 되었던 초기였기 때문에 학폭위를 구성한다고 하는 생각을 못했던 것이죠.<br /><br />그리고 그 뒤에 제가 알기로는 6번인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그 이후에 1명도 학폭위 처벌받은 사람은, 학생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그 당시까지는 제도가 아직 정착이 안 됐었던 상황에서 당연히 학폭위가 구성이 그 이전에는 안 됐겠죠.<br /><br />[홍석준 / 국민의힘 의원]<br /><br />그렇기 때문에 후보자가 압력을 행사해서 학폭위가 열리지 않도록 했다, 압력을 행사했다, 이거는 아무래도 사실이 좀 아닌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[이동관 / 방통위원장 후보자]<br /><br />얼토당토않은 얘기입니다.<br /><br />[홍석준 / 국민의힘 의원]<br /><br />그리고 이사장에게 전화를 해서 압력을 행사했다, 이런 어떤 의혹은 당시에 전화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 후보자는 학기 이후에 전학 조치를 하면 안 되겠느냐, 이런 어떤 부탁을 했는데 결국 그 부탁도 되지 않고 결국은 학기 중 5월달에 강제 전학이 된 것이죠?<br /><br />[이동관 / 방통위원장 후보자]<br /><br />굉장히 큰 손실입니다.<br /><br />그 시스템을 아시는 분들은 금방 이해를 합니다, 무슨 말인지.<br /><br />[홍석준 / 국민의힘 의원]<br /><br />이처럼 후보자의 자녀의 학폭은 일반적인 어떤 학폭이 아닌 당시 어떤 청소년끼리의 어떤 다툼이었던 그런 어떤 가능성이 많은데.<br /><br />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어떤 부분에 대해서 최근까지도 계속해서 공영방송이라고 하는 많은 어떤 방송사들이 의혹을 가지고 이렇게 집중적으로 계속해서 이렇게 의혹만 가지고 비판 보도하는 어떤 행태에 대해서는 후보자는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?<br /><br />[이동관 / 방통위원장 후보자]<br /><br />사실은 이거는 2015년에 문제가 뒤늦게 불거진 겁니다.<br /><br />근데 그 당시에 사안을 제기했던 분이 바로 요새 언론에도 많이 나오시는 전 모라고 하는 교사분이신데요.<br /><br />그분이 제기함으로써 사실은 권익위에 문제제기를 함으로써 청문회까지 열렸고.<br /><br />그 뒤에 2019년에 또 MBC에서 이걸 특별히 다뤄서 더 이슈가 됐던 것이죠.<br /><br />그러나 그 학교에서는 이미 다 끝난 사안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근데 이분이 뒤늦게 이거를.<br /><br />이분의 행적은 이미 보도가 많이 됐기 때문에 잘 아실 겁니다.<br /><br />그러니까 왜 그렇게 됐는가에 대한. 의문이 있기 때문에 당시에 상담 교사였던 유 모 선생님.<br /><br />그분이 나중에 단식까지 해 가면서 이건 아니다라고 부인하지 않았습니까?<br /><br />그것도 이미 다 보도가 된 얘기입니다. 저는 잘 모릅니다마는, 그분을.<br /><br />[홍석준 / 국민의힘 의원]<br /><br />저는 후보자 내정설이 있을 때부터 너무 많은 어떤 공영방송이라든지 또 일부에서 비판을 지금 하는 것이 우리 후보자의 어떤 그런 어떤 상황을 어떻게 보면 너무 과대평가하는 것이 아니냐, 겁나하는 것이 아니냐.<br /><br />이런 어떤 부정적인 보도가 너무 지금 많이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거기에 대해서는 우리 후보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[이동관 / 방통위원장 후보자]<br /><br />뭐 좀 송구스러울 만큼 과대평가해 주신다는 생각이 듭니다.<br /><br />[홍석준 / 국민의힘 의원]<br /><br />앞으로 공영방송이라든지 관련된 어떤 법 제도 정비,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.<br /><br />[이동관 / 방통위원장 후보자]<br /><br />알겠습니다, 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